태국 꼬따오 / 코타오 호텔 추천: 피나클 꼬 따오 리조트, 로맨틱한 커플 여행에 딱! > 태국 호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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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에서의 꿈같았던 5박 6일, 그 중심에는 피나클 꼬 따오 리조트가 있었어. 진짜 여기 안 왔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게 완벽했어! 도착하자마자 2시부터 바로 체크인 해주는 센스!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4성급 호텔다운 서비스에 감동했잖아.

일단 숙소 위치가 대박이야. 26/20 Moo 3에 있는데, 섬 중심부에 있어서 어디든 가기 편해. 우리는 스쿠터 빌려서 섬 한 바퀴 도는데, 웬만한 해변이랑 맛집은 다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 특히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은 진짜 프라이빗 비치처럼 한적하고 예뻐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기 딱이었지.

방은 진짜 깨끗하고 아늑했어. 에어컨 빵빵하고 침대도 엄청 푹신해서 꿀잠 잤다니까. 발코니에서 보는 뷰도 환상적이었어.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 문 열고 따뜻한 햇살과 바닷바람 맞으면서 커피 한 잔 마시는데,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 참, 룸서비스도 있어서 늦잠 자고 브런치 시켜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어!

그리고 여기 수영장이 진짜 예뻐. 인피니티 풀처럼 바다랑 이어져 보이는 디자인인데, 사진 찍으면 인생샷 보장! 낮에는 수영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태닝하고, 저녁에는 칵테일 마시면서 노을 보는데 진짜 낭만적이었어. 수영장 옆에 있는 라운지에서 맥주 한잔하는 것도 좋았고.

호텔 안에 레스토랑이랑 카페도 있어서 멀리 안 나가고 편하게 식사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야. 아침마다 조식 뷔페 먹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아침부터 배 터지게 먹었어. 특히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이랑 팬케이크는 꼭 먹어봐야 해. 그리고 카페에서 파는 커피도 진짜 맛있어서 매일 아침마다 한 잔씩 마셨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짜 만족스러웠어. 무료 와이파이 빵빵 터지고, 컨시어지 서비스 덕분에 맛집 예약이랑 투어 예약도 편하게 했어. 세탁 서비스도 있어서 땀에 젖은 옷들 바로바로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티켓팅 서비스 덕분에 페리 예약도 수월하게 했어.

그리고 근처에 가볼 만한 곳도 많아.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사이리 비치는 물이 엄청 맑고 스노클링하기 좋아. 그리고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매핫 베이뷰포인트는 꼬따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야. 꼭 가봐!

솔직히 137,866원이라는 가격이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럽긴 했는데, 막상 와서 경험해 보니까 전혀 아깝지 않았어. 이 정도 퀄리티에 이 정도 서비스면 오히려 가성비 좋은 거 같아. 다음에 꼬따오에 또 온다면 무조건 여기 다시 올 거야. 커플 여행으로 강추!

아, 그리고 몇 가지 팁을 주자면,

* 스노클링 장비는 호텔에서 대여해주니까 따로 챙겨갈 필요 없어.

* 모기 기피제는 꼭 챙겨가. 밤에는 모기가 좀 있더라.

* 숙소 근처에 편의점이 있으니까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는 거기서 사면 돼.

진짜 꼬따오 여행 계획 중인 커플들에게 피나클 꼬 따오 리조트 강력 추천해! 후회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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